요즘은 재테크를 모르면 사회생활을 할 수 없을 만큼 재테크가 유행이고 대세이다. TV에서도 재테크로 성공해서 젊은 나이에 강남에 집도 가지고 있고 차도 몇 대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간간히 볼 수 있다. 이들을 보면 나도 저렇게 되겠지 라는 생각을 해서 책도 보고 신문도 보지만 재테크는 너무나 어렵게 느껴진다. 그래서 나 같은 사람은 안 되나 보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고 나도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 비록 나는 학생이지만 용돈을 모아서 뭔가를 해보려고 해도 방법도 만만치 않고 목돈도 없다 보니 금방 포기했었다. 하지만 지금부터 재테크의 기본적인 지식을 쌓아가면서 미래를 대비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부자를 향한 금융 재테크 첫걸음
곰 세 마리가 있는데 먹이를 각자 숨겨두고 다시 찾으러 갔을 때 느티나무와 바위아래에 숨겨둔 곰들은 목이를 잘 찾아서 먹었지만 셋째 곰은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에 숨겨 놓아서 먹이를 찾지 못했다는 우화이다. 어리석은 셋째 곰을 우리는 비웃지만 우리가 셋째 곰이 될 수도 있다. 발달된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셋째 곰처럼 행동을 한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금리가 오르면 어떻게 되는지, 환율이 오르면 어떻게 되는지,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효율적으로 행동하는 것인지를 모른다. 재테크를 잘하려면 경제를 잘 알아야 하고 경제를 알려면 시대의 변화와 흐름을 알아야 한다. 재테크가 대세니깐 나도 한번 해야지 하다가도 과거의 필요 없는 행동들을 하면 절대 그 사람은 성공하지 못하고 자진해서 포기할 것이다. 목돈 만드는 방법도 경제, 금융의 상황의 변함에 따라 관찰하고 조금만 노력을 하면 되는데 무조건 은행에 집어넣는 사람도 많다. 재테크의 기본이 되는 금융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경제나 금융의 변화에 맞게 자신의 투자행동 또한 바꿀 수 있는 것이다. 요즘같이 빨리 변화는 사회가 없는 만큼 시대를 앞서가지는 못하더라도 발맞춰서 현명하게 재테크하는 방법을 배워야 할 것이다.
재테크를 하려면 기본적으로 몇 가지 알아두고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일단, 금융 재테크 3대 원칙을 알아야 한다. 금융 3대 원칙이란 첫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지식을 습득해야 한다.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그것에 맞춰가려면 경제신문부터 간단한 책까지 읽고 알아두는 게 좋다. 둘째, 금융기관을 자주 이용해라. 꼭 용건이 있어야 가는 것이 아니라 윈도쇼핑을 하듯이 이것저것 직원들에게 설명도 받고 괜찮은 게 있으면 물어보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식도 늘리고 좋은 상품도 추천받고 일석이조가 될 것이다. 셋째로, 먼저 종잣돈부터 만들어라. 종잣돈 만들기는 재테크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종잣돈이 없으면 전쟁터에 총 없이 맨몸으로 나가는 것과 같다. 많은 사람들이 종잣돈 모으는 과정에서 포기를 많이 한다. 그만큼 자신을 억제해야 하고 힘든 점이 많다. 어떤 사람은 중소기업에 다니는데도 월급의 90%를 적금해서 종잣돈을 모아 재테크를 해서 성공했다고 한다. 90%까지는 너무 어렵겠지만 50%를 저금한다라고 생각하고 강제적인 방법을 써야 원하는 기간 내에 원하는 돈을 모을 수 있을 것이다.
또, 내게 맞는 재테크를 찾아야 한다. 아무리 책이 많이 나오고 신문에 "재테크 이렇게 하라"라고 나와 봤자 자신에게 맞지 않는 재테크면 소용이 없는 것이다. 아무리 남들이 1억 만들기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나에게 맞지 않는다면 실패할 확률이 크다. 그러므로 1억이라는 결과만 보지 말고 성공한 사람들의 노력과 과정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자기에게 맞는 재테크를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동물적 감각으로 승부하라. 앞에서는 지식을 쌓아서 자신에게 맞게 하라더니 갑자기 동물적인 감각으로 승부하다니 이해가 가지 않았다. 하지만 이해가 갔다. 재테크에 대한 관심과 정보 수집을 꾸준히 하면 내공이 쌓여서 큰 투자를 할 때 동물적 감각으로 승부를 할 수 있다. 순간순간마다 이성적 판단보다는 동물적 감각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내공의 진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재테크는 젊었을 때부터 경제관념들을 알아가고 익혀가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이다. 나는 '학생이 재테크할 돈이 어디 있어?'하고 항상 재테크를 신경 쓰지도 않고 생각조차 하지 않았는데 학생일 때부터 자신의 지출 내역을 알아두고 필요 없는 지출을 줄이고 필요한 곳에만 돈을 쓰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어야 나중에 직장인이 되어서도 목돈을 빨리 만들어서 재테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또 미리 경제용어들이나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 본격적으로 재테크를 시작할 때 혼란스럽지 않게 좋은 상품을 고를 수 있다고 생각했다. 1억 만들기, 부자 되기 등 순식간에 돈을 벌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 재테크 책들을 살펴보면 누구나 적은 돈으로 금방 쉽게 성공할 수 있는 것처럼 말하고 있다. 현실은 그렇지 않은데 말이다. 1억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의 수입의 50% 이상을 모아서 열심히 재테크를 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그런 힘든 얘기들은 잘하지 않는다. 재테크는 일확천금을 할 수 있는 수단이 아니라고 깨달았고 내가 정보를 수집하고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재테크를 할 때 허황된 꿈은 꾸지 않고 그때의 상황에 알맞게 투자를 할 것이다.